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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GC녹십자랩셀(대표이사 박대우)의 NK세포(바이러스 세포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 자연살해세포) 배양 기술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세포치료제 양산 기술력이 주목 받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은 배양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ilogy’ (IF = 11.53) 최신호에 게제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랩셀 연구소 전경. [사진=GC녹십자랩셀]

이 논문은 세포치료제 양산의 핵심인 NK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유도하는 지지세포에 대한 기술을 설명한다. 논문에 따르면 GC녹십자랩셀 연구팀은 T세포를 NK세포 배양을 위한 지지세포로 사용하는 과학적 원리를 입증했다. 


GC녹십자랩셀은 이를 활용해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engineering feeder, 뉴런의 기능을 지지∙보호하는 세포)를 개발했다. 지지세포 기술은 고순도의 NK세포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배양 기술의 핵심이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이번 학술지 게재를 통해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에 대한 과학성∙전문성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NK세포치료제 임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GC녹십자 계열사로 세포 치료제 개발 및 세포 보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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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9 1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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