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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처음으로 유럽 지역 전기차 수출에 나섰다.


16일 쌍용차는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용원(오른쪽) 관리인이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과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양산 기념식에서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전일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 물량은 약 200여대로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며, 11월부터 현지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4일에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생산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을 했으며,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61.5kWh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km(WLTP 유럽 기준)이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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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6 1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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