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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탄소 절감 실현...‘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

- 시스템 반도체 4종 인증 획득

  • 기사등록 2021-09-09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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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가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서도 ‘국제 환경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영국 탄소 절감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로부터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해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4종. [사진=삼성전자]

‘제품 탄소 발자국’은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 발자국 산정 표준(PAS 2050)에 맞춘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특히 반도체는 수백 개의 복잡한 제조 공장을 거치고 사용되는 원료의 종류가 많아 인증 과정이 까다롭다. 


삼성전자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 모바일 SoC '엑시노스(Exynos) 2100'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M2' △디지털 TV(Digital TV, DTV) SoC 'S6HD820' △타이밍 컨트롤러(Timing Controller, TCON) 'S6TST21' 등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4종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생산에 활용되는 공정의 가스량을 감축하고 온실가스 분해 장치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 제품 소비전력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도 적용하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반도체 업계 최초로 메모리 제품에 대한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탄소 저감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포함해 현재까지 인정받은 ‘제품 탄소 발자국’은 총 14개 제품이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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