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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3217억원, 영업이익 2조6946억원, 당기순이익 1조98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각각 20%, 38%, 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6%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시장 업황이 2분기에도 지속돼 분기 매출액이 10조원을 상회했다. 이는 메모리 시장이 초호황기이었던 2018년 3분기 이후 3년만이다. 2분기에는 PC,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 충북 청주 공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절적 성수기와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시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낸드플래시에선 고용량을 탑재한 모바일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용 SSD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는 하반기에 D램에선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낸드플래시에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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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7 0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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