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 19일 LG화학은 친환경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LETZero(렛제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 두다)+ 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을 제로로, 탄소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LG화학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용기. [사진=LG화학]

LG화학은 ‘LETZero’ 브랜드를 재활용·바이오·썩는 플라스틱 제품에 우선 적용한 후, 배터리 소재 등 친환경 제품 전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은 이달 말 출시되는 ISCC plu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바이오 원료 기반 고흡수성수지(Bio-balanced SAP)다.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한 제품으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버려지는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한 리싸이클(Recycle) 제품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바이오(Bio) 제품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해 만든 100% 생분해 가능한 제품 등에도 LETZero 브랜드가 우선 적용된다.


LG화학은 또 LETZero 로고를 자사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고객사 제품에도 협의를 통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LG화학의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만든 화장품 용기에는 LETZero 보증마크를 달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sh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7-19 13:48: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