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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SK건설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건설은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재현(왼쪽) SK건설 사장이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 최초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업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친환경·저탄소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후속 스마트 그린산단 등 에너지 융복합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공동 개발 중인 수전해 설비(SOEC, Solid Oxide Electrolyzer Cell)를 한수원의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과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kbg073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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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2 1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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