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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웰크론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23일 웰크론은 이날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3개월 동안 2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전일 종가(4920원)를 기준으로 약 50만주, 지분율로는 1.77%에 달한다.


웰크론 세사리빙 모델 정해인. [사진=웰크론]


웰크론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웰크론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302억원, 198억원, 10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5.7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07.14%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7억원, 177억원으로 전년비 20.8%, 156.8% 급증했다. 


웰크론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웰크론의 이같은 실적 개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멜트블로운(MB)필터 매출이 전년비 두 배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웰크론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설비를 3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마스크용 제품생산 비중을 80%까지 높였다. 자회사 웰크론헬스케어가 출시한 블랙마스크도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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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3 16: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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