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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그린바이오기업인 팜한농과 원주NH농협은행이 다이어트 고추로 알려진 '캡시에이트 고추'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5일 팜한농은 지난달 24일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에서 ‘명품 농산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원재 팜한농 종자사업 담당과 유제성 남원주농협 상무이사, 이광연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장, 석민웅 선농파머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원재(왼쪽 세번째) 팜한농 종자사업 담당이 지난달 24일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명품 농산물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팜한농]팜한농이 ‘캡시에이트 고추’를 공급하면 선농파머셜이 농가의 고추 재배과정을 관리하고, 남원주농협과 원주농협은행이 농협의 유통망을 활용해 수매와 유통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작물을 육성해 생산농가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주시 명품 농산물 사업이 서울 근교라는 이점을 살린 도농복합사업의 대표 모델이 되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캡시에이트고추’는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캡시노이드(capsinoid)의 일종인 ‘캡시에이트(capsiate)’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고추다.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맵지 않은 고추의 캡시노이드 성분은 지방 연소와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bg073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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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5 15: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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