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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잠정실적 영업익 54%, 순익 100% 증가

- 지난해 매출액 728억 영업이익 143억 달성

- 중소기업 비대면 전환 가속... ‘경리나라’ 가파른 성장

  • 기사등록 2021-02-08 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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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변성원 기자]

지난 3일 B2B 금융 핀테크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웹케시의 지난해 매출액은 728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 19%, 영업이익 54.05% 상승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잠적 공시된 실적은 연초 웹케시가 목표한 매출액 700억~720억 원, 영업이익 120억~130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에 웹케시는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웹케시는 지난해 전년비 영업이익 54%, 당기순이익 100%가 증가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웹케시 제공)]

웹케시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업무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웹케시의 B2B(기업간 거래) 금융 핀테크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K-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웹케시는 대표 상품인 경리나라를 수요기업에 공급하며 중소기업의 ‘언택트’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소기업용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인 경리나라는 금융기관과의 실시간 연결을 제공하며,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방식의 사업 모델을 근간으로 한다. 또한, 매월 누적되는 수수료 방식의 가격 정책은 수익 구조의 개선을 가져와 향후 꾸준한 영업 이익율 증가도 기대된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외에도 △공공기관·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브랜치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B2B핀테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의 B2B 금융 핀테크 상품들에 대한 매년 증가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덕분에 지난해 연초 웹케시의 목표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올 새해에도 웹케시는 작년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ovhd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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