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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생명 손해사정 자회사에 보험금 부지급 책임 떠넘겨"

- 종합검사 결과 '중징계' 예상

  • 기사등록 2020-09-06 1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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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한화생명(088350) 종합검사 결과가 마무리됨에 따라 삼성생명(032830) 종합검사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 종합검사는 논란이 됐던 즉시연금이 검사 대상에서 빠지면서 보험금 부지급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좌), 금융감독원(우) [사진=더밸류뉴스(각 사 제공)]6일 디지털타임스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월 발송한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에서 4건의 경영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금감원은 삼성생명이 손해사정자회사에 보험금 사고조사와 심사 업무를 위탁해 보험금 부지급에 대한 책임을 수탁회사에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보험계약대출 관련 안내를 소홀히 한 점도 문제삼았다.


삼성생명의 경우 종합검사 결과 중징계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린 회의에서 한화생명에 대해 대주주와의 거래제한과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경고'의 중징계 의견을 확정한 바 있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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