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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협력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구역을 긴급 폐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캠퍼스 [사진=더밸류뉴스(삼성디스플레이 제공)]23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아산1캠퍼스 퀀텀닷디스플레이 현장에서 22일 건설사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전기 작업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생산라인과 무관한 곳에서 근무했으며, 생산 공정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8라인 중 일부 라인을 LCD에서 QD(퀀텀닷디스플레이)로 바꾸는 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해왔다.


공사 현장을 폐쇄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방역 작업에 착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기공사 구간은 공장 본 라인과는 거리가 있어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지난 5월 중순 경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진행하던 2단지 부지 조성 및 공장동 외관 건설 등의 인프라 조성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다만 13조원 규모의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는 계속 하기로 결정했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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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3 0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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