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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베트남 명문대 HUST와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한다

- 베트남 법인, 내년까지 현지 200여명 채용 계획

  • 기사등록 2020-07-2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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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기업 코아시아는 자회사를 통해 베트남 명문대학인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시스템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22일 베트남 명문대학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과 시스템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코아시아 제공)]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아시아세미 베트남 법인은 인재 교육을 담당하고, 인원 모집은 HUST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높시스(Synopsys)의 대학지원 프로그램 교육 자료 및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높시스는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DA)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전세계적인 대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실시해 총 6회로 진행되며 월 30명씩 총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기업과 대학교가 협력해 시스템반도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아시아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거점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시스템반도체 인재를 육성 및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노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동남아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센터 착공과 퀄컴의 테스트센터 구축 등이 이뤄지고 있어 새로운 반도체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코아시아는 베트남 현지 역량 강화 및 인재 확보를 위해 베트남 국립대학교(VNU), 우정통신기술대학교(PTIT), 교통통신대학교(UTC), 하노이국립산업대학교(HAUI) 등과도 추가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아시아 세미 김경호 사장은 “베트남 명문대와의 협약을 통해 현지 인재들에게 코아시아는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으로 각인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양질의 인재 채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아시아세미 베트남 법인은 올해 안으로 약 100여명의 현지 인력을, 내년까지 약 200여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아시아는 시스템반도체의 전공정설계(Front end)부터 후공정설계(Back end)까지 턴키 솔루션이 가능하다. 전공정설계는 한국, 대만, 미국에 위치한 현지 법인에서 담당하며 후공정설계의 일부는 베트남 법인을 통해 진행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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