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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재수 끝에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승인

- 2015년 이후 첫 '제3 인터넷은행' 인가

- 자본금 2500억원, 사용자수 1500만명

- 자본금 조달, 사업계획 미비로 소소스마트뱅크 탈락

  • 기사등록 2019-12-16 14: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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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뱅크' 재도전해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승인을 얻어냈다. 이번 진행은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됐다. 


인터넷은행 [이미지=더밸류뉴스]

시장에서는 예상이 적중했다는 분위기다. 올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서 탈락했던 토스뱅크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는 2015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4년여 만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금융위원회에서 토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신청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자진철회 의사를 보였다. 또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소액주주로 있는 '소소스마트뱅크'는 자본금 조달계획과 사업계획 등이 미비해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됐다.


금융위는 토스뱅크에 대해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했다"고 예비인가 의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은행법' 및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상 은행업(인터넷전문은행)을 할 수 있다. 자본금은 2500억원으로 무의결권부 우선주 625억원이 포함됐다.


토스뱅크의 주주는 △토스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국전자인증 등 11개 업체다. 이들은 은행업 영위와 관련된 인력, 조직, 전산설비 등 물적 시설을 갖춰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영업은 본인가를 받은 뒤 6개월 내에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만나볼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가 최종 인가를 받으면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더해 모두 3곳으로 늘어난다. 사용자수 1500만명인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면 케뱅, 카뱅과의 경쟁은 고조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예비인가를 받은 만큼 인적·물건요건 등을 잘 준비해 본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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