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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최근 부산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여자가 성매매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에이즈 관련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부산에서 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이 넉 달 동안 스무 차례 넘게 성관계를 하면서 피임기구도 쓰지 않았다. 이같은 에이즈 감염자의 성매매가 지속되면서 에이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즈 관련주

주식시장에서는 큐로컴(040350)과 지엔코(065060), 큐로홀딩스(051780), 명문제약(017180), 에스티팜(237690), 유니더스(044480) 등이 에이즈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스마젠이 에이즈백신 임상 2상을 준히하고 있는데 진척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젠의 지분을 보유한 큐로컴, 지엔코, 큐로홀딩스가 주목받고 있다. 큐로컴과 지엔코는 스마젠의 지분을 각각 64.8%, 35.2% 보유 중이다.

스마젠은 지난 2013년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1상을 마쳤으며, 오는 2019년 임상 2상 후 전세계 임상 3상 시험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1년 미국 FDA 신약 허가를 신청한 뒤 2022년 세계 최초의 HIV 백신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1만3584명으로 2007년 5316명보다 2.6배 증가했다. 관련 치료제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에이즈 치료제 시장은 600억~7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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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0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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