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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도체 사업의 호황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조원,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5%, 178.85% 늘었다. 사상 최대치였던 올 2분기 실적(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한 분기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최근 증권사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시장 전망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조8619억원, 14조3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은 반도체 호황과 더불어 「갤럭시노트8」의 출시에 따른 IM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연간으로는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5조원, 55조원 수준을 기록해 지금껏 최고기록이었던 2013년 실적(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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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3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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