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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종 호재가 발생하며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17.44%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만8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셀트리온제약은 27.27% 모르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 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셀트리온제약에 대한 각종 호재가 발생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연휴 전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정해 셀트리온과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나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의 이전으로 인해 성장주를 타깃하는 펀드들이 셀트리온제약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여기에 전날 한국거래소가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3개 종목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매도 과열종목에 지정되면 다음 거래일 하루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해당 종목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과도한 공매도로 인한 주가 급락을 예방하는 차원이다.

NH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25일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가 강화돼서 시행됐다』며 『지금까지 13개 종목이 지정됐는데 이 중 7개 종목이 다음날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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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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