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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안구 관련주 찾기가 한창이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매년 늘고 있고,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안구 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제는 물론 치료 관련 기기 제조사, 콘텍트렌즈 업체까지 수혜가 예상된다.

안구 질환 관련주로는 안구 건조증 치료제를 만드는 삼천당제약과 디에이치피코리아,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비츠, 콘텍트렌즈 제조업체인 인토로조 등이 있다. 해당 기업들은 안구 관련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구 관련주 중 대장주에 속하는 삼천당제약의 경우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선두 기업인 디에이치피코리아를 계열사(지분 39.0%)로 보유하고 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1회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대장주로 꼽힌다. 1회용의 특성상 방부제, 세균오염이 없기 때문에 점차 안구 건조 치료제가 다회용에서 1회용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또 디에이치피코리아는 국내 생산 Capa 1위(M/S 50% 수준)의 1회용 점안제 기업으로 2015년 6월 Capa 확대(1.32억관 → 2.52억관, 연간). Capa 확대는 수탁생산 증가가 기대된다.

휴비츠는 자회사인 중국 상해휴비츠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국 안경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평가다. 중국의 근시 발병률은 33%로 근시 인구가 약 4억명에 달해 난시, 원시 등을 포함한 시력교정 수요 인구는 약 6억명으로 추정된다. 또 앞서 휴비츠는 지난해 5~7월 안경점용 렌즈 가공기, 검안기, 디지털 리플렉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14%의 외형성장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인터로조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일본, 중동, 중국 등에서 수출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기대가 된다. 올해 「수지그레이」, 근시용 「알리샤 브라운」, 난시용 「토릭 알리샤 브라운」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들이 추가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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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8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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