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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레이저 장비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영위하는 엘아이에스가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과 필리핀 수출 계약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엘아이에스는 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8.86% 오른 1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유상증자와 필리핀 수출 계약 소식이 공시되면서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엘아이에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아이엠벤쳐스와 옵티머스헬스케어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아이엠벤쳐스와 옵티머스헬스케어는 각각 100억원씩 참여했다.

아이엠벤쳐스는 지난달 24일 기존 최대주주인 에이치씨자산관리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7일 엘아이에스 최대주주가 된다.

또 엘아이에스는 필리핀 옵티머스헬스케어트레이딩 그룹, 아이엠벤쳐스와 455억원 규모의 여성 위생용품 수출을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매출액 대비 37.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이엠벤쳐스는 엘아이에스가 제조한 제품을 공급받아 옵티머스헬스케어를 통해 필리핀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엘아이에스 는 향후 자체 브랜드를 활용해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영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루벤토레스 옵티머스헬스케어 회장은 『여성 위생용품을 시작으로 한국의 질 좋은 상품을 필리핀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우선적으로 필리핀 전역에 1,500여개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 유통기업인 머큐리 드러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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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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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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