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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IPO(Initial Public Offering)이란 기업이 일정 목적을 가지고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주식공개상장이라고도 한다.


기업에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국민의 기업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하고, 국민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서 자사의 주식이나 경영의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주식가치의 공정한 결정, 세제상의 혜택, 자금조달능력의 증가, 주주의 분산투자 촉진 및 소유분산 등이다.


IPO

[이미지=버핏연구소]


최근 벤처기업의 주식공개가 늘어나며 IPO가 투자회수 측면에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다르다. 영업에 의한 자금조달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비해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사업성과 실적을 평가받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공개기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관문이다.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창업 후 수년 안에 코스닥상장이 가능한데 이는 벤처기업의 속성상 초기에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주식시장에서 검증을 받은 뒤 자금을 조달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인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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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새롭게 증시에 입성한 기업의 수가 118개로, 벤처붐이 막바지로 치닫던 2002년(164


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IPO시장은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등 지난해의 열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진다. IPO 비수기로 불리는 1~2월에만 상장기업 수가 6개에 달했다. 호텔롯데, 삼성바이로로직스, 넷마블게임즈, 밥캣 등의 기업들이 상장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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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0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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