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아이콘 와인 ‘돈 멜초(Don Melchor)’의 생산지인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가 ‘50 베스트 빈야드 2026(The 50 Best Vineyards 2026)’ 공식 행사장 파트너(Official Venue Partner)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 칠레 피르케(Pirque)에 위치한 비냐 돈 멜초에서 열린다. ‘50 베스트 빈야드’ 시상식이 칠레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냐 돈 멜초 전경. [사진=비냐 돈 멜초]
비냐 돈 멜초는 카베르네 소비뇽 생산지로 유명한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에 위치해 있다. 지역의 테루아와 와인 생산의 역사, 칠레의 문화적 유산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하며 남미의 럭셔리 와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돈 멜초 와인이 탄생한 환경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비냐 돈 멜초는 이번 국제 행사에서도 아이콘 와인 ‘돈 멜초’를 선보이고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와인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까사 돈 멜초(Casa Don Melchor)’는 비냐 콘차이토로 와인 센터(Viña Concha y Toro Wine Centre) 내에 자리한 럭셔리 와인 투어리즘 공간이다. 비냐 콘차이토로의 창립자인 돈 멜초 데 콘차 이 토로가 여름 별장으로 사용했던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2025년 개관한 비냐 콘차이토로 와인 센터는 칠레의 역사와 와인, 미식, 예술,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세계적인 수준의 접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칠레 와인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최근 칠레 와인 관광 분야에서 주목받는 투자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칠레 아이콘 와인 ‘돈 멜초’. [사진=비냐 돈 멜초]
비냐 돈 멜초의 CEO이자 테크니컬 디렉터인 엔리케 티라도(Enrique Tirado)는 “비냐 돈 멜초가 이번 시상식의 행사장으로 선정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와인 생산국이자 국제적인 와인 관광지로서 칠레가 이루어 낸 성취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돈 멜초가 탄생한 이곳에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이야기를 넘어, 오늘날 칠레 와인, 특히 마이포 밸리가 지닌 품질과 다양성, 세련미를 세계에 알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0 베스트 빈야드’ 시상식이 칠레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개최는 공식 호스트 파트너인 산티아고 주정부와 공식 파트너 그루포 리더라스고(Grupo Liderazgo)의 참여를 통해 성사됐다.
관련 행사는 11월 16일 주간 산티아고 일대에서 일주일간 진행된다. 비냐 돈 멜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1위부터 50위까지의 리스트가 발표되며, 와인과 미식, 호스피탈리티, 여행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및 각국 언론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칠레는 인프라와 미식, 문화, 호스피탈리티, 와인 체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와인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변화와 함께 칠레 와인 산지의 다양성, 문화유산, 관광 경험을 국제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냐 콘차이토로의 프리미엄 와인 부문 부사장 이사벨 길리사스티(Isabel Guilisasti)는 “산티아고가 ‘50 베스트 빈야드’의 시상식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칠레 와인과 관광 산업의 국제적 위상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칠레는 최근 몇 년간 방문객 경험과 접객 서비스, 인프라 수준을 높이며 와인 관광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 왔다. 전 세계 와인업계 인사들이 산티아고에 방문하는 이번 시상식은 칠레 와인의 품질과 풍부한 지역적 특성, 그리고 칠레 와인 관광이 이룩한 발전 수준을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