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은 울산과 영암에서 컨테이너선 8척을 건조해 2029년까지 인도한다. HMM은 이 계약으로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을 확보하며 친환경 선대 확대에 나선다.
◆ HD한국조선해양, HMM으로부터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8척 수주…약 2조원 규모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사진=HD현대]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김형관)이 HMM으로부터 1만3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1조9196억원이다.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2척, 영암 HD현대삼호에서 6척을 건조해 2029년까지 순차 인도한다. HD현대에코비나가 생산한 독립형 LNG 연료탱크도 탑재된다.
HD현대는 LNG·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건조 경험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입지를 넓힐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축적된 설계·건조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주를 확대,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HMM, HD한국조선해양과 1만3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
HMM과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들이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 서명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HD한국조선해양과 1만3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HD한국조선해양이 20일 밝혔다. HMM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다.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와 기존 선박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다. 선박은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HMM에 인도된다.
이번 계약은 HMM의 친환경 선대 확대 전략과 HD현대의 선박 설계·건조 기술력이 결합한 사례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HMM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도자료에 HMM 측 발언은 없어 인용문은 넣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