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결의를 마치고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간다. 에어서울은 국내외 주요 노선에서 최고 탑승률을 올려 수송 성과를 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승인… 12월 17일 합병 등기 예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안이 지난 12일 각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안이 지난 12일 각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대한항공은 소규모합병 요건을 적용해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높은 찬성률로 합병계약 체결 건을 통과시켰다.
양사는 채권자 보호 절차 등 남은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인가와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에 이어, 현재 통합 항공사 운항증명(AOC) 및 해외 인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는 시스템 통합과 조직문화 융합 등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객·화물·운항·객실 등 주요 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출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 대한항공,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 공식 후원… 해외 일정 항공권 지원
대한항공이 불의의 사고를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한 임현재 바이올리니스트를 공식 후원한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불의의 사고를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한 임현재 바이올리니스트를 공식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임현재가 해외 콩쿠르 및 주요 일정에 참가할 때 필요한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임현재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던 중 2020년 교통사고를 당해 다수의 수술과 재활을 거쳤다. 이후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복귀하여 윤이상국제콩쿠르, 시벨리우스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향후 3년간 미주 및 유럽 주요 무대에서 30회 이상의 연주회가 예정돼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및 내한 투어 등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인재 육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 에어서울, 국내외 주요 노선 탑승률 상위권… 수송 경쟁력 입증
에어서울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 노선에서 평균 탑승률 96.6%를 기록하며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 노선에서 평균 탑승률 96.6%를 기록하며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지난 7월에는 나리타, 다낭, 나트랑 등 주요 국제선 노선에서도 외항사를 포함해 최고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 측은 이러한 수송 실적의 배경으로 안전성 강화와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제시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운항 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넓은 좌석 간격을 확보하고 정호영 셰프와 협력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에어서울은 향후에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