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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IT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카페24, 맞춤형 AI 인프라 확대…반도체·공공·플랫폼 전방위 지원

- 삼성전자, 차세대 내장 메모리 'UFS 5.0' 4분기 양산…XR·웨어러블로 공급 확대

- 삼성SDS, '2026 공공 AI 박람회' 참가…행정 맞춤형 솔루션 공개

- 카페24, 다중 AI 모델 통합 관리 환경 제공…'LLM 라우터' 출시

  • 기사등록 2026-06-23 12: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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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인공지능 구동 및 활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인프라와 솔루션을 잇달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 성능을 높였고, 삼성SDS는 공공 행정 업무에 특화된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전산망을 선보였다. 아울러 카페24는 기업이 복수의 AI 모델을 단일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 삼성전자, 차세대 내장 메모리 'UFS 5.0' 4분기 양산…XR·웨어러블로 공급 확대


[전자·IT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카페24, 맞춤형 AI 인프라 확대…반도체·공공·플랫폼 전방위 지원삼성전자가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의 최신 규격을 만족하는 차세대 내장 메모리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5.0'을 개발했다.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JEDEC)의 최신 규격을 만족하는 차세대 내장 메모리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5.0'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9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초당 10.8기가바이트(GB)의 읽기 속도와 9.5GB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연산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신제품은 소모 전력을 줄이기 위해 회로 동작을 제어하는 클락 게이팅과 전압 최적화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전 제품 대비 전력 효율을 40% 이상 높여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유지 시간을 늘렸다. 제품 크기는 가로 7.5mm, 세로 13mm, 두께 0.9mm로 기존보다 부피를 16.7% 줄여 기기 내부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저장 용량은 최대 1테라바이트(1TB)까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부터 해당 메모리 솔루션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공급을 시작하며, 이후 점차 활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스마트폰 외에도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필요한 확장현실(XR) 헤드셋과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하여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SDS, '2026 공공 AI 박람회' 참가…행정 맞춤형 솔루션 공개


[전자·IT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카페24, 맞춤형 AI 인프라 확대…반도체·공공·플랫폼 전방위 지원삼성SDS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6 공공 AI 박람회'에 참가해 행정 업무용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가 오는 6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6 공공 AI 박람회'에 참가해 행정 업무용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업무 지원 플랫폼인 '패브릭스'와 원격 협업 도구 '브리티웍스'를 비롯한 공공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안내한다.


해당 전시장에서는 실제 공공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들이 시연된다. 접수된 민원을 자동으로 분류 및 요약하고 조달 관련 법령을 해석하는 기술과 더불어 정부24 포털 연계 검색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외부 이동 상황에서도 실시간 모바일 화상 회의, 자료 공유, 정보 검색을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해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기술도 함께 제공한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권역별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전산망 및 재난 복구 체계를 설명한다. 현장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인 'B300' 실물을 비치했으며, 각 기관 실무진을 위한 기술 도입 맞춤형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24일에는 관련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공공 시스템 전환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한다.


◆ 카페24, 다중 AI 모델 통합 관리 환경 제공…'LLM 라우터' 출시


[전자·IT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카페24, 맞춤형 AI 인프라 확대…반도체·공공·플랫폼 전방위 지원카페24가 120개 이상의 AI 모델을 단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통합 관리하는 'LLM 라우터'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미지=카페24]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120개 이상의 AI 모델을 단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통합 관리하는 'LLM 라우터'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챗GPT,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하나의 환경에 연동해 작업 성격에 맞춰 최적의 모델을 자동 할당한다. 최근 목적에 따라 여러 AI를 혼용하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개별 계정 연동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축됐다.


내부 라우팅 엔진은 사용자의 명령 유형을 분석하여 지정된 범위 내에서 가장 적합한 언어 모델을 자체적으로 매칭한다. 운영자는 연동된 제공사 중 처리 속도나 소모 비용을 기준으로 구동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특정 모델이 응답하지 않을 때 사전 설정된 대체 모델로 즉시 우회하는 자동 전환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전체 인프라 현황은 실시간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되며 총 요청 건수, 토큰 소모량, 모델별 비용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에 충전한 크레딧을 실제 인프라 가동량만큼 차감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페24는 향후 연동 가능한 신규 AI 모델과 제휴사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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