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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DL그룹 회장, 동반성장·준법경영 강화…계열사 상생경영 가속

  • 기사등록 2025-12-30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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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의 동반성장과 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상생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해욱 DL그룹 회장, 동반성장·준법경영 강화…계열사 상생경영 가속박상신(왼쪽) DL이앤씨 대표가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우수협력업체 조왕래 태일씨앤티 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L그룹]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공정거래 이행 수준과 상생협력 활동, 협력사 체감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DL이앤씨는 협력사를 ‘공동 성장 파트너’로 규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칙에 기반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에는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안전·품질·성과 기여도가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해 입찰제한 면제, 계약이행보증 요율 인하,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소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 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협력사의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이자 자금대여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상생펀드를 통해 금융기관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고 있다.


DL건설 역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DL건설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7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 출연을 통해 협력사 대출금리 인하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무이자 직접자금 대여와 안전관리 성과공유제 운영으로 현장 안전과 경영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준법경영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CP는 기업의 법규 준수 체계와 리스크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DL이앤씨는 2006년 CP 도입을 시작으로, 준법 리스크를 분석하는 지표 개발과 모든 작업 지시 사항을 전산화한 시스템 운영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대림은 CP 운영 성과를 수치화한 ‘CPI(Compliance Performance Index)’ 지수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DL건설도 이달 ‘2025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고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우수 현장 포상, 공정거래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부 준법 문화 확산에 나섰다.


DL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동반성장과 준법경영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따뜻하고 공정한 상생협력을 이뤄내며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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