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헬스케어(대표이사 유경수)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3개 품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유유헬스케어의 해외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유유헬스케어]현재 제품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필리핀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 몽골 건강기능식품 기업과도 체지방감소 기능성 제품 2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완료했고, 현지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 수출 실무 전반에서 지원을 받았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 에도 선정돼 수출 역량을 강화했다.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수출 진단, 브랜드 전략,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은 해외 인증·포장 디자인 개선·특허 출원·물류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실행력을 높이는 제도다.
유경수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인증, 바이어 매칭부터 실제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 며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제2공장의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 생산설비와 연계한 수출 특화형 생산 공정을 통해 향후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생산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유헬스케어는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한 ‘백년기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 선정은 도내 20년 이상의 장수기업 중 기술 혁신성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