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기업 간 경쟁을 스포츠로 확장한 ‘2025 라이벌스컵’을 개막했다. 8개 산업군의 24개 기업이 참여해 내년 2월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경기를 치르며, 회사는 산업 간 교류와 조직 간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증권이 개최한 기업대항 테니스리그 ‘하나증권 라이벌스 컵’에 참가한 IT/인터넷 부문 예선그룹 참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경기도 화성 테니스엠파이어에서 기업 대항 테니스 리그 ‘하나증권 2025 라이벌스컵’을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8개 산업군의 24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기는 내년 2월 1일 결승전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지며, 각 기업 임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대진을 진행한다. 주요 경기 영상과 결과는 하나증권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된다.
라이벌스컵에는 전자 및 반도체 산업군의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IT·인터넷, 모빌리티, 금융, 유통, 스포츠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다. 하나증권은 업종 간 경쟁 구도를 스포츠 활동으로 확장해 기업 간 교류 기회를 넓히는 취지를 두고 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기업 간 경쟁을 스포츠 방식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무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 메인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는 생활체육 기반 테니스 대회를 운영해왔으며, 관련 행사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