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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한국투자부동산신탁(대표이사 이국형)이 삼양사거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강북구 정비사업 추진력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조직 개편 이후 연속 수주 흐름을 이어가며 정비사업 수행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삼양사거리역세권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사업지 위치도(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 [이미지=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삼양사거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 17716㎡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8층, 6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사업지 주변에서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해당 권역의 주거환경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올해 조직을 정비사업실 중심으로 재편했다. 지난 8월 2072세대 규모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정비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박민규 정비사업실장은 “동의서 접수 과정에서 제기된 토지등소유자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로, 도시정비사업·차입형 토지신탁·관리형 토지신탁·담보신탁·대리사무 등 신탁업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업계 시장 환경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회사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내년에는 정비사업실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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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8 17: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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