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조9070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0.62% 감소, 영업이익 40.1% 증가했다. 


DL이앤씨, 3Q 잠정 영업익 1168억...전년동기比 40.1%↑DL이앤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DL이앤씨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000억원 대를 기록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법인을 합산한 DL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작년동기대비 1.6% 하락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돼 온 효율적 사업관리 기조가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이 전년동기 92.3%에서 올해 82.6%로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DL이앤씨는 재무 건전성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로 업계 평균을 하회한다. 더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357억원, 순현금은 9339억원으로 충분한 유동성도 확보했다. 


신규수주는 3분기 연결 기준 3조16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로는 장위9재개발(5214억원), SH연희2재개발(3993억원) 등 정비사업과 LH광명시흥 공공택지조성사업(4459억원)이 있다. 오는 4분기에는 서울 및 부산에서 추가적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및 재개발 사업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주택 수주 목표 초과 달성도 기대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원가율 안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력이 전사 실적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jahom0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06 16:28: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유통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