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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AI 기반 온라인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적발 건수 350% 증가

  • 기사등록 2025-11-06 1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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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하나생명(대표이사 남궁원)이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보험영업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는 기존 수작업 대비 350% 이상 많은 불법 광고물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생명, ‘AI 기반 온라인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적발 건수 350% 증가하나생명은 온라인상 불법 보험영업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미지=하나생명]

하나생명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보험영업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나생명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 언어 모델(sLLM)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불법 모집행위나 허위· 과장 보험 광고 문구를 파악하여 분석하고 자동으로 식별한다.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350% 이상 많은 불법 광고물을 적발했으며, 불법 광고물의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생명은 이번 시스템 개발 외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머신러닝(ML) 기반 모델을 개발하고, 복수의 모형을 결합한 앙상블 기법으로 정확도를 높인 완전판매 예측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이 모델은 보험 계약 시 불완전 판매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는 스코어를 영업채널에 제공하여 돕고 있다.


또한 음성인식(STT) 기반 고객보이스(VoC) 분석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하여 상담원들의 고객 대응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하나생명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개발, 금리 예측 알고리즘 개발 등 핵심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정 하나생명 데이터전략부 부장은 "이번 불법 광고 게시물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세스 개발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sd65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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