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자산가 고객과 함께 성수동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투자 흐름을 진단하는 ‘부동산 투어 세미나’를 열었다.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현장형 자산관리 세미나’로, 부동산 시장의 체감 분석을 통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자산가 손님 60여명을 초청해 ‘투자를 말하다, 2025 부동산 투어(投:語, Tour)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미지=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21일과 오는 23일 양일간 자산가 손님 60여 명을 초청해 ‘투자를 말하다, 2025 부동산 투어(Tour)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어 세미나’는 부동산 전문위원이 직접 선정한 투자 유망 지역을 고객과 함께 방문해 지역 분석과 전망, 투자 포인트를 설명하는 체험형 부동산 자문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용산국제업무지구·한남동 등 주요 지역에서 총 10회 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는 ‘성수동의 미래와 현재’를 주제로 북성수·연무장길·뚝섬역 등 주요 상권 일대를 중심으로 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팝업스토어, 고소득층 하이엔드 주거단지, 대규모 업무지구 등으로 변화 중인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상권 특성과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매물 가격과 투자 시 유의사항, 상권 변화에 따른 시장 흐름 등을 분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은 성수동의 상권 구조와 개발 전망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의 현장 설명을 들으며 자산관리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 ‘부동산 투어 세미나’는 전문가가 고객과 함께 직접 투자지역을 방문해 실질적인 현장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투자지역을 중심으로 체험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