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이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1325만원을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해 환우들의 혈당 관리 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료 직원 자녀의 발병 사례에서 출발해 회사 내부 공감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증권 임직원들이 모금으로 마련한 1325만원을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SK증권은 임직원 참여를 통해 조성한 1325만 원을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SK증권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임직원 참여 모금을 진행했다. 조성된 성금은 전액 환우회에 지정 기부돼 혈당 관리 환경 개선, 인식 개선 캠페인, 정책 제안 활동 등에 쓰인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발병 연령에 제한이 없어 아동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환자와 가족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동시에 짊어진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동료의 사연을 계기로 시작된 첫 공식 사내 캠페인으로, 사회적 연대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