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대표이사 김슬아)가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2025’를 통해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체험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중심의 커머스 이미지를 확장해 독보적인 큐레이션과 신규 브랜드 협업으로 뷰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11일 서울 중구 DDP에서 열린 컬리뷰티페스타 바비브라운 부스에서 진행자가 메이크업 쇼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컬리는 다음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단순히 보여지는 것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은 순간에 발현된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독보적인 뷰티 큐레이션을 준비했다. 안전함으로 완성하는 깨끗한 아름다움, 피부에 꼭 맞는 성분으로 채우는 생명력, 향기와 감각의 언어를 마주하는 경험, 오래도록 빛나는 피부의 고요한 빛,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진정한 아름다움 등 5개 주제를 ‘나를 가꾸는 정원’이라는 공간 콘셉트로 구현했다.
참여 브랜드는 60개이고 이 중 40개의 브랜드가 처음 참여한다. 스킨 수티컬즈, 나스, SK-II, 유세린 등 절반이 넘는 브랜드가 새로 들어와 지난 행사와 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라로제 등 컬리 대표 브랜드 4곳은 VIP 회원 대상 뷰티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는 22일에는 컬리 멤버스 회원 대상으로 정가보다 50% 할인된 2민5000원에 가장 먼저 티켓을 오픈한다. 일반 고객 대상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시작한다. 오전/오후권으로 나누어진 티켓은 얼리버드 기간 동안 40% 할인된 3만원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컬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컬리는 이번 행사가 고객들이 진정성 있는 경험과 함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