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대표이사 안빈 임왕섭)가 정관장 가맹점사업자협회(정가협)와 ‘2025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본사 전액 부담 광고·교육 지원에 더해 상생기금 10억원 지급을 합의했고, 공정위 상생 모범사례로도 인정받았다.
한승규(왼쪽)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이 지난 3일 박종월 정가협회장과 ‘2025년 정관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이번 협약은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핵심이다. 양측은 판촉 행사와 점포 환경 개선 시 사전 협의와 공정한 비용 분담 원칙을 재확인했다. KGC인삼공사는 광고 활동비를 본사가 100% 부담하고, 가맹점사업자 교육훈련, 경조사 지원 등을 이어간다. 아울러 정가협에 상생기금 10억원을 지급하고,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KGC인삼공사는 2013년부터 매년 상생협약을 체결해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맹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공정위로부터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제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정관장은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꾸준히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기조에 발맞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천녹’, ‘황진단’ 등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 남성건강 보조제 ‘RXGIN’, 프리미엄 ‘기다림 침향’ 등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아미노 활기력샷’도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