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IBK기업은행(대표이사 김성태)이 본부 핵심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력직 전문인력 5명을 수시채용한다. 디지털·정보보호와 자금운용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IBK기업은행은 디지털·정보보호·자금운용 등 4개 분야에서 정규직 5명을 수시채용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 디지털·정보보호·자금운용 분야에서 정규직 경력직 5명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채용은 지난달 진행된 신입행원 180명 공개채용에 이어, 본부 핵심 부문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모집 분야는 △보안 아키텍처 설계·관리 △침해사고 분석·대응 △블록체인 사업 기획·개발(이상 디지털·정보보호) △자금운용(금융전문) 등 총 4개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관련 전공 학위 소지자 및 유관 경력 보유자에 한한다.
지원서는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과정을 거친 뒤 본부 관련 부서에 배치된다. 은행은 석·박사 학위 및 풍부한 경력을 인정해 과장급 채용도 검토한다.
또, IBK기업은행은 청년층 대상 채용 확대에도 나선다. 현장 업무를 체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청년인턴 채용을 준비 중이며, 채용공고는 오는 10월 말 게시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의 이번 경력직 수시채용은 디지털·정보보호 강화와 금융 전문성 확보라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은행권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보안 수요 확대, 글로벌 자금 운용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문 인력 확보가 금융 경쟁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