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IBK기업은행(대표이사 김성태)이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을 확대했다. 희귀난치성·중증질환에 더해 노인성 치매까지 치료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312명에게 11억원을 집행했다.

IBK기업은행이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 환자와 노인성 치매 환자에게 11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12명에게 치료비 11억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부터 노인성 치매가 대상에 추가됐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박성재(65, 가명)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치매를 앓는 노모를 홀로 돌보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 생활로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등 4400여명에게 치료비 186억원을 지원했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4000여명에게 장학금 252억원을 후원하는 등 약 1000억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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