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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국내 최초 美달러화 개발금융채권 발행..."국제협력금융기관 도약 계기 될 것"

  • 기사등록 2024-10-10 1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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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국내 최초로 美달러화 개발금융채권(Development Finance Bond, DF Bond)을 발행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개발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수출입은행, 국내 최초 美달러화 개발금융채권 발행...\주요 발행 조건. [이미지=한국수출입은행]

수은은 9일 국내 최초로 美달러화 개발금융채권(Development Finance Bond, DF Bond)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개발금융채권은 개발도상국 민간부문 개발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5억 달러 규모이다.


수은은 이스라엘-이란 전쟁, 美대선 정국 등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하며 개발금융채권을 발행했다.


수은은 이번 발행에서 개발금융과 지속가능목표에 관심이 많은 초우량 투자자가 주로 참여하는 클럽딜(복수의 투자자들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 발행 방식을 활용했다. 


수은은 임팩트 투자자(수익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는 투자자) 앞으로 수은의 민간투자 촉진 프로그램(Private Investment Promotion Program: 해외사업의 개발도상국 개발효과를 평가하여 민간기업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수은의 개발금융 프레임워크)과 해외 개발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투자자 유치에 맞춤형 전략을 펼쳤다. 


국제기구, 중앙은행, 개발금융기관 등이 활발히 투자주문에 참여한 결과,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and Agencies: 우량등급 정부·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및 임팩트 투자자 비중은 80%를 초과했다.


hee19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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