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지능형 CCTV, 실시간 관제 IoT, 진동센서, 통합관제 모니터링 등 디지털 전환(DX) 서비스 4종을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이하 육양국)'에 적용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10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스마트 관제 DX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DX 솔루션 도입으로 온도·습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외부인 침입 및 화재와 같은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10일 충청남도 태안군 육양국에 스마트 관제 DX 솔루션을 도입한다. [사진= LG유플러스]

육양국은 해저 광케이블을 육지에 설치된 통신망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환기 등 접속설비를 갖춘 통신 국사를 의미한다. 태안군 육양국은 현재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이 운영 중이다.

특히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능형 CCTV △실시간 원격 관제 IoT △진동센서 등 기기에서 산출된 결괏값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설치된 ‘무정전 전원 장치’, ‘항온항습기’ 등 기기와도 연동해 담당 직원이 시설물 내 모든 관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해저케이블 육양국의 안전과 운영 효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관제 솔루션 구축을 발판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관제 솔루션을 적용, 고객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돕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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