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이 각지에 있는 신협을 통해 직접 지역사회 맞춤형 공익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신협중앙회관에서 ‘2024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8일 '2024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신현사회공헌재단]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신협재단의 사회공헌 예산 지원사업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신협이 직접 지역사회 맞춤형 공익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신협 임직원의 두손모아봉사단 활동 지원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는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가진 신협을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협재단은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시·도 지역 내 두손모아봉사단을 선정하고, 총 3억6000만원 규모 예산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국내 최초의 해양생물보호구역 가로림만 생태계 보호 캠페인,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개선, △영케어러(아픈 가족을 돌보는 아동) 지원, △노년층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지원 등이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2만3000여 명의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지역민 13만여 명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문제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taemm07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