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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전일 무림페이퍼(대표이사 이도균)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우수한 시장지위 및 수직계열화 사업구조에 의해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외부변수에 따른 이익변동성이 내재돼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무림페이퍼 진주공장 전경. [사진=무림페이퍼]한신평은 무림페이퍼가 수직계열화 사업구조를 통해 인쇄용지 업계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주사인 무림에스피와 함께 동사, 무림피앤피 등 무림계열 제지 3사가 인쇄용지 업계 내 30%에 이르는 수위권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펄프부문을 통한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주력 사업기반인 인쇄용지 내수 시장이 지난 2010년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어 산업용 인쇄용지 설비와 친환경 펄프몰드 설비투자,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외부변수 요인(펄프가격, 유가, 해상운임 등)에 따른 이익변동성도 내재되어 있다. 펄프 부문은 펄프가격의 등락에 따라 영업실적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제지 부문은 수직계열화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펄프 부문에 비해 대체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제지, 펄프 포트폴리오 효과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으로 일정 수준의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 해상운임 등이 수익성 변동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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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4 14: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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