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브로드밴드, 한국자금중개와 글로벌 통신망 구축 MOU 체결...데이터 안정성 ↑

  • 기사등록 2024-04-03 14:32:05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 한국자금중개와 손잡고 금융 데이터의 원활한 전송을 위한 해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3일 한국자금중개와 글로벌 금융 통신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자금중개는 금융기관 간 외환, 채권 등 금융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단기자금 및 외국환중개회사다.


SK브로드밴드, 한국자금중개와 글로벌 통신망 구축 MOU 체결...데이터 안정성 ↑SK브로드밴드가 3일 한국자금중개와 글로벌 금융 통신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대표,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CP 담당. [사진=SK브로드밴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은 최근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국내 지점 개설 없이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 수요를 고려해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런던, 싱가포르에 선제적으로 해외거점을 구축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해외거점을 통해 가까운 해외 접점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연결시킬 계획이다.


또 국내외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지점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IDC를 국제전용회선으로 연결한다. 이외에도 장비임대 및 유지 보수 등 국제 통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도 통합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금융 데이터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망 이원화도 완료했다.


한국자금중개는 외국 금융기관이 전용회선을 이용해 시스템 간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연결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전자거래가 가능한 플랫폼 'KMB-Web'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CP 담당은 “양사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글로벌 금융 거래에 필요한 해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해외 금융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03 14:32: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