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지난해 엄청난 크기로 주목을 받았던 롯데리아의 '왕돈까스버거'가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오는 29일 돈까스를 활용한 신메뉴 ‘왕돈까스버거’를 전국 매장에 한정 메뉴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리아의 '왕돈까스버거'. [이미지=롯데GRS]

롯데리아의 ‘왕돈까스버거’는 경양식 돈까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한 메뉴로 지난해 12월 사전 테스트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돌아온 '왕돈까스버거'는 사전 테스트 판매 의견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추가 및 개선했다. ‘매운왕돈까스 버거’는 다양한 맛 제공을 위해 매운 소스를 활용한 2종으로 출시한다.

롯데리아는 ‘왕돈까스버거’ 테스트 운영 기간 동안의 고객관리 시스템 분석 결과, 남성 고객의 구매비율이 약 73%로 나타났으며 버거의 외관 및 패티 크기가 남성 고객층의 구매력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리아는 가성비 측면 보완을 위해 돈까스 패티의 중량을 테스트 당시보다 10g 더 늘리고 돈까스 패티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본 소스 추가 제공 및 소스 구매 옵션을 구성했다.

이번 ‘왕돈까스버거’ 출시를 기념해 버거 특성에 맞춘 ‘선 넘는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출시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왕돈까스버거’ 2종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운영하며, 직영점 50개 매장에서 '롯데잇츠' 앱을 통해 구매 한정 패키지 박스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사전 테스트로 판매한 왕돈까스버거가 고객의 큰 반응을 끌어낸 만큼 롯데리아 브랜드만이 가능한 독창적 메뉴 개발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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