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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최대 1조 회사채 발행...수요예측 총 3조4450억 몰려

- 당초 대비 2배 증액 발행 검토

- 확보 자금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사용

  • 기사등록 2024-02-27 19: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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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LG화학(부회장 신학철)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CS센터 전경. [사진=LG화학]  

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오는 3월 5일에 최종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p~0.15%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로는 약 0.14%p~0.32%p 낮은 수준이다. (0.01%p=1bp, basis point)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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