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가덕도 신공항 간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과 이를 통한 저출산 대책 기금 마련에 대해 발표했다.
가덕도 개념도. [사진=세종대]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지난 7일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대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해 합의하고 15조원을 들여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주 이사장은 이에 대해 다른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그는 낙동강의 준설토로 가덕도와 다대포를 연결하는 방조제를 건설하면 260조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수익으로 제2국민연금과 저출산 대책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유니노믹 리뷰 2024년 1월호에 이 내용이 게재됐고 이번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 이사장이 이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