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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14일 신세계센터럴시티(대표이사 박주형)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우수한 입지 및 시설 경쟁력, 계열 기반을 토대로 높은 사업안정성을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나신평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임대시설의 우수한 입지 및 시설 경쟁력, 계열 기반을 토대로 안정적인 매출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의 주 사업장인 센트럴시티는 강남 핵심지역 입지여건과 넓은 연면적, 풍부한 유동인구, 다양한 업종의 입점업체,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 등 매우 우수한 입지 및 시설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센트럴시티 내 최대 면적을 차지하는 임차인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 계열사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임대 관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내외로 계열기반 역시 안정적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이후 임차인 매출 증가, 호텔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의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임차인 구성 등을 고려할 때,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영업수익성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영업이익률 27.1% 수준으로 매우 우수했으나,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크게 저하됐다. 엔데믹 전환 이후 매출 규모 회복에도 인건비 및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인해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저조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으나, 지난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7%로 여전히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사업경쟁력과 계열 위주의 안정적인 임차인 구성 등을 고려 할 때, 회사는 향후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으로 평가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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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4 1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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