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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당근(대표이사 정재경)이 당근 이용자들의 원활한 분쟁 조정을 위해 당근 분쟁조정센터를 설립한다.


당근은 당근 분쟁조정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출범식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당근 본사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황도연 당근 대표, 신지영 당근서비스 대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김경만 통신정책관, 소비자 단체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당근 로고. [CI=당근]이날 출범식은 분쟁조정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실제 분쟁 조정 사례 소개 등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주요한 논의가 진행됐다. 소비자단체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실제 분쟁 사례들을 중심으로 더욱 원활한 분쟁 다툼 해소를 위한 정책적 토론이 오갔다. 이 자리에 실제 분쟁 조정을 담당하는 당근 서비스 실무자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분쟁 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당근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조직이다. 플랫폼 자율규제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 간 거래 시장에서 주요 과제로 논의되는 분쟁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전담 조직 출범으로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분쟁 조정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분쟁 관련 업무 처리 속도도 더욱 빨라진다. 개인 간 거래 특성상 작은 오해나 감정이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 품목별로 세분화된 분쟁 조정 기준을 마련해 더 신속한 조정안 도출과 분쟁 해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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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1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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