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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진공, 건기식 전문 뉴온과 합병 결정… 새 회사명 '뉴온'

- 지난해 매출액 636억, 영업이익 136억

  • 기사등록 2023-11-17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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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증착장비기업 한일진공(대표이사 김지훈 이청균)이 건기식(건강기능식품) 전문 뉴온(대표이사 최봉근)과 합병한다. 


한일진공이 뉴온과 합병을 결정했다. [사진=한일진공]

17일 한일진공에 따르면 실적개선 및 신성장동력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일진공은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은 다음해 1월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3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뉴온은 시서스다이어트로 알려진 체지방감소 특화 건기식 신소재 개발기업이다. 배우 김수현 다이어트로 알려진 시서스다이어트의 시서스추출물은 뉴온에서 연구개발한 체지방감소 신소재다. 식약처에서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로 뉴온이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시서스다이어트는 식약처에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2.8% 체지방 감소 및 8%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2019년부터 올해 1월 기준 평균 4초에 1팩씩, 누적 4000만팩 이상 판매됐다.


한일진공은 이종진 전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사장을 영입해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종진 후보자는 2014년 매출 150억원이던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를 8년만에 매출 2000억원으로 성장시켰다. 주력사업이던 진공증착장비 사업 부진으로 4년 연속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일진공에게 실적 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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