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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사후면세점을 운영하는 코스닥기업 JTC(대표이사 구철모)의 사내 이사에 야마모토 후미야(Fumiya Yamamoto) 부사장이 선임된다. 


JTC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 2층과 일본 도큐도 신주쿠구 JTC 도쿄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 주총을 갖고 이사 선임의 건, 퇴임이사에 대한 퇴직 위로금 지급의 건을 논의한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야마모토 후미야 부사장 선임을 의결한다. 야마모토 후미야 부사장은 일본 마스터카드 부사장, 일본 씨티뱅크은행 개인금융부문 재무부책임자로 근무했다. 


JTC 로고. [CI-=JTC]

JTC는 방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사후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 어펄마캐피탈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자금을 확보했다. JTC는 29년간 일본 1위 사후면세점 사업을 일군 구철모 대표와 기업 체질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어펄마캐피탈의 공동 경영 하에 중장기 도약을 자신하고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현지에서 총 17 곳(현재 9 곳 운영 중)의 영업점을 운영하는 JTC에게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한국, 동남아, 대만 등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들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JTC의 한국인매출은 현재 코로나19 수준으로 회복되어 있으며, 기타 국가(중국 제외)들도 약 80%수준은 회복됐다"며 "올해 9월부터 ‘유커(중국 단체관광객)’가 본격적으로 방일할 경우, 코로나19 이전 동사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던 중국인 고객의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hyejipolic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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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5 15: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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