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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대구도시개발공사(대표이사 정명섭)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신규평가했다.


한기평은 대구도시개발공사 법적 지위와 우수한 사업안정성, 높은 개발사업 비중에 따른 매출 변동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도시개발공사 본사 전경.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한기평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광역시의 관리·감독하에 있기에 공공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법적 근거에 기반해 설립 및 운영되고 있으며 설립목적에 따라 대구광역시의 지역발전,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공영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대부분의 사업이 대구시의 도시기본계획과 맞물려 장기적인 계획 하에 추진되는 등 영위사업의 공공성이 높은 수준이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기에 대구시의 직간접적인 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대구도시개발공사의 높은 개발사업 비중으로 사업의 진행단계와 분양실적에 따라 영업실적 변동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공사는 지난 2020년 수성알파시티청아람 주택판매 등으로 33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2021년 매출액은 안심뉴타운, 금호워터폴리스 택지판매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5.8% 개선된 3828억원이었다. 반면 지난해에는 안심뉴타운 준공 등의 영향으로 택지판매가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50.5% 감소한 189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는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사업 본격 진행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확대된 1524억원을 기록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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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1 1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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