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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승차공유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다니다'가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와 여행상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하와이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하와이 여행상품 출시에 나선다.

 [이미지=다니다]

모바일 앱 ‘다니다’를 운영 중인 다니다는 미국 하와이에서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미국 하와이주 운송네트워크사업자(TN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해당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업은 호놀룰루 공항 내 별도의 어프로벌존(approval zone)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은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니다는 ‘언어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와이 현지에서 다니다 어플을 ‘한국어’로 설정해 차량을 부르면 ‘한국어’를 사용할 줄 아는 드라이버와 매칭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여행 중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한 승차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업계 최초로 ‘캐리어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도입했다. 공항 입국 고객의 짐을 드라이버가 숙소에 대신 맡기는 서비스다.


다니다 관계자는 "국내 여행사들이 항공 노선 증설에 맞춰 관광 상품 기획과 관련된 협업을 제안하고 있다"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향후 하와이 여행객들의 기억에 남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 하와이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범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니다는 하와이 최대 한인마켓을 보유한 팔라마 그룹(Palama Supermark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내 온라인 쇼핑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팔라마 그룹은 하와이에 대형마트 3개와 편의점들을 운영 중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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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3 1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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