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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하이로닉(대표이사 박석광)이 자사제품 '브이로리프팅(V-RO LIFTING)'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다.

 

하이로닉은 브라질 현지 유통상 메드프로(MEDPRO)와 75억 규모의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로닉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품인 브이로리프팅(V-RO). [이미지=하이로닉]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4.31%이다. 계약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13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의료기기 수입인증(ANVISA) 취득을 조건으로 한다.

 

하이로닉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레이저, 고주파(RF) 그리고 집속초음파(HIFU) 기반의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브이로리프팅(V-RO), 실크로(SILKRO) 등으로 약 70여개 이상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인 ‘V-RO’, 범용전기수술기 ‘실크로’ 등과 같은 주력 제품을 해외 인증을 조건으로 현지 유통상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유통시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해당 계약을 통해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2억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브라질 시장은 세계 집속초음파자극시스템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성장 잠재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하이로닉의 이번 브라질 시장 진출은 ‘브이로리프팅’의 저변 확대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로닉은 지난해 해외 시장의 매출액 비중은 중국이 약 34%, 이란 9.7%, 튀르키예 6.3% 정도이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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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2 15: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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